WBSC 소프트볼 세계랭킹: 아르헨티나, 미국이 각각 남녀부문 세계랭킹 1위 차지

WBSC 소프트볼 세계랭킹: 아르헨티나, 미국이 각각 남녀부문 세계랭킹 1위 차지
31/12/2022
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가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여자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022년 남녀 소프트볼 세계랭킹 순위를 발표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가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여자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년 동안의 WBSC가 승인한 모든 연령대의 국제 경기 성적을 토대로 집계되는 WBSC 소프트볼 세계랭킹이 2018년 모든 성적의 만료와 함께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WBSC Women's Softball World Ranking 2022

미국은 월드게임 소프트볼 대회와 내년 개최 예정에 앞서 펼쳐진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전에서 모두 우승했고, 2위 일본과의 점수차를 1591점으로 벌리며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월드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중화 타이베이가 3개 순위 상승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 안에 들었으며, 캐나다와, 푸에르토리코, 멕시코가 뒤이어 각각 4위와 5위 6위를 차지했다.  

WBSC U-12 혼성 소프트볼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U-15 유럽 예선전 우승 및 시니어 월드컵 유럽 예선 4위를 차지한 체코이탈리아, 중국, 호주, 네덜란드를 제치고 작년 11위에이어 4개 순위 상승해 7위를 차지했고,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아르헨티나는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8위에 이어 남미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48위에서 15개 순위 상승하는 등 가장 높은 순위 상승으로 33위를 기록했다.

몰타(48위)와 핀란드(52위), 코스타리카(55위)가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랭킹에 처음으로 진입했으며,

2023년 초 펼쳐질 예정인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전과 아시아 예선전 결과에 따라 새로운 점수가 집계될 예정이다.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WBSC Men's Softball World Ranking 2022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U-23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예선전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캐나다가 일본을 제치고 4년만에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2위를 탈환했고, 일본은 45점 차로3위, 호주는 90점 차로 4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월드컵 결과에 힘입어 미국(5위), 베네수엘라(8위), 쿠바(9위)도 10위권 안에 자리했으며,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 상위 12위 안에 5개 대륙 참가팀들의 명단이 모두 오르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총 1004점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지역 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필리핀은 월드컵에서 10위를 차지한 후 6개 순위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35위에 이어 8개 순위 상승해 27위를 기록한 태국이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중화 타이베이는 19위로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랭킹에 합류했다.